운용・관리 중점 둔 신재생 사업 ‘돋보여’

그리드위즈가 SKC 진천에 설치한 ESS
그리드위즈가 SKC 진천에 설치한 ESS

그리드 위즈는 ESS와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특화된 기업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해 줄 수 있는 ESS가 사업의 가장 큰 중심이다. 그리드위즈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ESS 사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2013년 회사 설립 때부터 ESS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는 SK D&D와 함께 총 11 곳에 160MW 규모의 ESS를 설치해 많은 고객사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설치 및 운영 실적에서 국내 선두권 ESS 솔루션 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LA에 ESS를 3군데 이상 설치하며 해외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리드위즈가 신재생 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운용·관리다.

신복덕 ESS 사업부 본부장은 “태양광, DR, ESS 등을 무조건 설치만 하고 관리 및 운용을 안 해주면 고객들 입장에서도 효능감을 느끼지 못한다”며 “우리는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ESS에 문제가 발생하면 단계별로 문제 사항을 2~3시간 안에 해결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실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리드위즈는 ESS 외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수요자원관리▲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ESS ▲태양광로 총 5개의 사업을 서로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그리드위즈는 ESS를 활용한 DR운영으로 감축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FEMS 기술 또한 DR 및 ESS 시스템과 연계돼 실시간 에너지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제어하고 있다. 부서간 장벽을 없애고 소통·화합하는 조직문화가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그리드위즈는 국내에서 융합사업을 하고 있는 유일한 사업자다. 다섯가지 사업 포트폴리오 사이에서 새로운 가치가 일어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만들어진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에너지 데이터를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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