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시티 기술동향 다각도로 조망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8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최신 융합기술 개발과 구현방안 세미나-시험인증, 마이크로그리드, 블록체인, 5G, 디지털사이니지, IoT, 빅데이터’를 개최 한다고 1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최종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는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만들어내는 도시 형태를 말한다.

특히 최근 들어 IoT와 5G 이동통신기술의 발달로 도시 내 자동차, 인프라, 전력, 보안, 문화 콘텐츠까지 계획된 첨단 도시에 모든 융합기술을 펼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산업의 집약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약 1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2025년까지 지구상에 88개의 스마트시티가 탄생하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70%가 스마트시티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 10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인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세미나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표준화 및 시험인증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에너지 융합기술 및 서비스 제공방안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 보안과 적용기술 ▲디지털사이니지(DOOH)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적용사례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과 융합서비스 제공방안 ▲AI/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방향과 실증사례 ▲빅데이터/오픈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등이 예정돼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느 스마트시티 기술과 관련한 최신 이슈를 점검 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함으로써 전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개발 및 시장동향과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발전전략과 신성장 신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향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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