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시대 사이버위협 대응

아킬레스 커뮤니케이션 인증을 받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알티바 프로세스(Altivar Process).
아킬레스 커뮤니케이션 인증을 받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알티바 프로세스(Altivar Process).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스마트 팩토리 시대에 요구되는 사이버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최근 2020년까지 디지털 비즈니스의 60%가 디지털 리스트를 관리함에 있어서 실패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사이버 보안 관련 이슈가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 현장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더욱 지능화되고 예지보전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연결성이 강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을 위한 표준 정립 및 관련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는 셈이다.

이와 관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이버 보안을 기업의 핵심 이슈로 간주하고, 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사이버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T와 OT 영역의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서 계층화된 접근방식으로 보안에 대응하고 있다.

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규정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클라로티,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이버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LC 제품 및 알티바 프로세스 제품군 등은 ‘아킬레스 커뮤니케이션 인증(Achilles Communications Certification)’을 받기도 했다. 이는 산업용 기기의 네트워크 보안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으로, 슈나이더는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 2 인증을 획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IoT를 통해 고도화된 초연결 사회에서 사이버 보안은 개별 기업의 힘으로 통제하고 차단하기에 역부족”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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