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러시아혁신기업재단·러시아벤처컴퍼니와 MOU체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은 러시아 혁신기업 재단(사무총장 세르게이 폴랴코프), 러시아벤처컴퍼니(CEO 알렉산더 포발코)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산업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러시아 혁신기업재단은 기술을 통한 기업 발전과 지원에 대한 정부 정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양·다자간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러시아 벤처 컴퍼니는 지속 가능한 벤처 캐피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집약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공공투자 기관이자 러시아 기술혁신 전략(NTI) 실행 기관이다.

KIAT와 두 기관은 MOU 체결로 한-러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기술개발 추진,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협력 촉진 등에 합의했다.

러시아혁신기업재단(FASIE)과는 ▲한-러 공동R&D 프로그램 개발 ▲산업기술 정책 등 정보교류 ▲한-러 공동R&D 성과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러시아벤처컴퍼니(RVC)와는 ▲기술사업화 분야 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노하우 공유 ▲양국의 산업 트렌드와 기술동향 공유 ▲프로그램 상호 홍보 등을 협력한다.

KIAT는 산업기술 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한-러 공동기술개발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협력 성과를 공유해 양국 간 기술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 수요 발굴을 촉진하고,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