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5일 신임 이사장으로 손주석 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손주석 이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와 이사장을 지냈다. 2001년 새천년민주당 대선기획단 행정팀장을 지내는 등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한화건설 고문, 신성대학교 보건환경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손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시대적 과제인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관리원의 사업목적과 접목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관리라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