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구현·국민 참여와 협력 등 3대 전략

조달청은 5일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 조달행정 패러다임을 공공의 이익과 국가공동체에 기여하는 정책위주로 전환하는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 과제들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간부토론회와 전 직원 워크숍, 국민 의견수렴 등 조직 내·외부와의 소통과 참여, 토론 과정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내용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도로 발표된 범정부차원의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서 보여진 새 정부의 혁신방향과 기조를 같이하고 있다.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3대 추진전략은 ▲공공조달이라는 정책수단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소통 및 협업 강화로 국민 정책참여 활성화와 기관간·민관 협력체계를 만들어 효율적 조달행정이 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실현과 낡은 조달행정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정부기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32개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것이다.

조달청 정부혁신책임관인 이국형 기획조정관은 “조달청이 그동안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다양한 혁신과제들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혁신 작업과 상당히 잘 부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전에 충분히 준비된 일련의 혁신과제들을 차근차근 챙겨서 국민이 직접 인정할 수준의 조달청 혁신이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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