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개시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4대 원장에 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선임됐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GIST) 에너지융합학제전공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선임돼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춘택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무선전력과 전기자동차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황진택 전임 원장이 지난해 말 임기를 6개월 여 앞두고 돌연 사퇴함에 따라 5개월 넘게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임춘택 원장을 포함해 역대 원장 4명 모두 교수 출신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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