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형 조립 부스바 이용한 수배전반 등 눈길

비엠티(대표 윤종찬)는 이번 국제전기전력전에서 확장형 조립 부스바(MCBS)를 이용한 수배전반과 모듈형 부스바를 이용한 전력제어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확장형 조립 부스바를 이용한 수배전반은 콤팩트 구조와 안전성, 간편한 작업성 등을 겸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패널 사이즈 축소로 기존 대비 10% 이상의 부스바를 절감할 수 있고 전체 볼륨도 4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각각의 부스바를 독립시키는 밀폐형 구조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모듈 형태라 개별분리 또는 증설 작업이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모듈형 부스바를 이용한 전력 제어시스템은 각 상의 전원, 전류, 온도, 전력량 등을 측정해 이상 상태 시 알람이 작동한다.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예상 금액을 모니터로 확인 가능하고 최대 5년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에너지 피크제어, EMS(에너지관리시스템)제어 등 전력 수요관리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엠티는 계장용 피팅·밸브를 비롯해 석유화학 플랜트·반도체·조선·자동차·항공우주 등에 사용되는 정밀기계부품 생산에 주력해왔다. 산업용 피팅(Fitting, 배관들을 연결하는 부품)·밸브 사업에 주력하다 전기분야에 진출, 신개념 전원분배장치인 ‘일체형 전원분배장치(MCPD)'와 ‘스파이더(SPIDER) 분전반’, ‘스마트아이(Smart-eye) 분전반’ 등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시장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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