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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신규 유틸리티 규모 발전설비 中 절반 이상이 '천연가스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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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내 신규로 유입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설비의 절반 이상을 천연가스 발전설비가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신규 유틸리티 규모 발전용량의 확대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가스발전 중심으로 전환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 내 신규로 건설될 유틸리티 규모 발전설비용량이 총 32GW이며 이 중 천연가스 발전이 약 21GW로 총 발전설비용량의 6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 신규 유틸리티 규모 발전설비용량 21GW 중 55%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는 미국 연방세액공제의 일몰기한(2018~2021년)이 도래하면서 공제율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장 풍력은 생산세액공제(Production Tax Credit; PTC) 혜택을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공제혜택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올해 공제세율은 60%, 내년에는 40%로 점차 축소된다.

태양광 역시 투자세액공제(Investment Tax Credit; ITC) 혜택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0%로, 2020년에는 26%로 점차 축소하면서 2022년 이후에는 가정용을 제외한 상업용 ITC 혜택을 10%로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지어지는 유틸리티 규모 가스발전 설비용량의 절반은 미국의 광역송전망 기구(PJM 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권역에 건설되는 가스복합발전설비다.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과 도매전력 관리 회사다.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애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 주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IA는 올해 1~2월 중 미국 내 신규로 건설된 유틸리티 규모 발전설비용량은 2GW이며, 이 중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 9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전체 신규발전 설비용량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올해 말에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발전설비용량 중 천연가스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작성 : 2018년 05월 14일(월) 11:56
게시 : 2018년 05월 15일(화) 09:38


김예지 기자 kimyj@electimes.com        김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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