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초청 기술 세미나’ 개최…‘비욘드 케이블’ 전략 소개

넥상스 인 코리아(대표 줄리앙 위버)가 고객과 함께 전선·케이블 산업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미래 대응전략과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넥상스는 9일 경기도 이천 뉴스프링빌C.C.에서 ‘고객 초청 기술 세미나’를 열고, 고객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혁신적인 케이블링 솔루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줄리앙 위버 한국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넥상스의 5개년 성장 목표와 주요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줄리앙 위버 대표는 “본사 차원에서 3개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계획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5개년 성장 목표인 ‘비욘드 케이블(Beyond Cable)’을 추진한다”며 “기존과 다른 제품과 서비스, 인접분야까지 영역을 확대, 매년 5% 성장률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선 폐기물 재활용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케이블 드럼 추적·관리 서비스, 신재생에너지용 케이블 액세서리 등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줄리앙 위버 대표는 “환경파괴 없이 지속가능한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케이블 재활용 서비스를 출범했다. 원산지에 상관없이 전기동이나 알루미늄의 처분을 단순화하는 턴키 방식 물류 솔루션”이라며 “잔여 전선과 현장에서 수명이 다한 케이블, 보수·분해 현장의 케이블 등을 수거부터 재활용 설비 시설까지 운반하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대용량 케이블 폐기물의 수거를 위해 컨테이너나 트럭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서, 클라우드 컴퓨팅, 무선통신 기반으로 사용이 끝난 케이블 드럼의 재활용과 수거, 추적 등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덴마크의 풍력 발전용 케이블 키트 공급기업 BE CableCon을 인수해 신재생에너지용 케이블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케이블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넘어, 전세계에 에너지와 정보를 제공할 핵심 연결고리가 되기 위해 케이블 그 이상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상순 상무가 출시 2년을 맞은 신개념 HFIX ‘알씨큐어 쏙’과 혁신적인 케이블 조장 표기법 메트리움(METRIUM) 서비스, 관련 고객 사은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아울러 김재호 부장이 방수성능을 강화해 TFR-CV를 대체할 수 있는 난연차수케이블(TFR-WB(Water Blocking)과 IEC 60331-1/-2, BS6387 등을 만족시키는 고내화케이블 등 신제품을, 박현아 이사가 채권 관리 노하우를, 홍남선 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전선업계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