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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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권준호 기자] 게나디 골로프킨이 바네스 마티로시안을 상대로 승리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텁 허프센터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골로프킨과 마티로시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그는 마티로시안의 타이틀 도전을 가볍게 꺾고, 20차 미들급 통합챔피언 방어전에 성공했다.

수많은 도전에도 챔피언밸트를 지켜낸 그는 실력 만큼이나 상대를 도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에 그는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제이콥스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둔 뒤 37전 37승(33KO)를 기록한 바 있는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저랑 붙고 싶으면 매니저나 저한테 연락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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