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 최윤현 기자] 북측이 남북정상회담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우리나라 대북 특별사절단은 지난 5일 북한을 찾아 북측 고위 인사들과의 회견을 통해 확정된 결과문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문서에는 북측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다는 사안이 기록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러한 남북의 회견 결과 문서가 공개되자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번 회견이 예상을 넘어서 최고의 결과물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유 평론가는 "북측으로 떠난 우리 특사단이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이번 파견 결과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포함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북측이 비핵화 의지를 드러낸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이제 미국도 북측과의 대화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유 평론가의 설명을 접한 일부 여론은 이번 회견의 결과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 아니겠냐는 의견을 제시하며 남북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