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이 해외 표준 규격에 부합하고 계량데이터 분석이 용이한 ‘해외수출용 계량데이터 관리·분석 패키지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2년4개월간 진행된다. 누리텔레콤, 에이투엠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총 33여억원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AMI사업 수요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제 표준화된 계량데이터 관리・분석 패키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신흥개발국 등에 수출이 가능한 에너지 사업분야 상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국제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에너지 ICT공기업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