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서 EMS·종합배전시스템 등 공급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 GE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GE는 에너지 발전 및 배전, 헬스케어 분야 후원사로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모니터링 및 종합배전시스템과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의료기기를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돕겠다고 8일 밝혔다.

GE는 이와 함께 대한스키협회(KSA) 소속 선수 및 코치에게 리더십 교육과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대회 시작부터 폐막까지 경기장 및 시설 곳곳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성공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GE는 EMS를 통해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 올림픽 선수촌 등 16개 대회시설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기장과 경기 운영, 중계 방송 송출을 비롯해 전력이 필수적인 모든 과정에서 불안정한 전력공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모든 경기장과 국제방송센터에 어떠한 경우에도 중단되지 않고 연속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포함한 최첨단 종합배전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UPS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해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팀을 배치할 방침이다.

GE는 또 참가 선수들의 건강 진단을 위한 초음파 진단기,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등 GE헬스케어의 첨단 의료영상 장비와 관련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GE의 ‘센트리시티(Centricity)’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는 PC 및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촬영한 의료영상을 확인·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진료 환경을 조성한다.

PACS는 평창과 강릉 지역의 폴리클리닉, 정선과 보광 지역 의무실 등에 설치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조력하게 된다.

GE는 아울러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의 ‘운동선수 의료정보 관리 솔루션(AMS;Athlete Management Solution)’을 공급하고, 선수들의 부상 및 질병 기록과 특정 경기, 경기 장소, 훈련 과정이 담긴 통합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제공해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GE는 2016년 9월부터 대한스키협회의 국내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재정적인 후원을 넘어 선수들과 코치에게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고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는 등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는 협회 소속 선수와 감독 70여명을 대상으로 GE의 크로톤빌 리더십 커리큘럼을 활용한 ‘GE 스포츠 리더십 캠프’를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필요한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크리스 카츌레라스 GE 올림픽 마케팅 총괄은 “대회 인프라 지원부터 국가대표 선수, 코치진을 위한 역량개발 프로그램까지 GE의 전방위적 올림픽 후원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세계인의 열망을 담고 있다”며 “GE의 혁신 인프라 기술과 지난 13년간 이어져온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E는 지난 2005년 이후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림픽 시설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했다. 2016년 3월에는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 올림픽 관계자 및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한 GE-평창 올림픽 협력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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