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사진: SPOTV 뉴스)
호날두, 메시 (사진: SPOTV 뉴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구단을 떠난다는 설이 돌고 있다.

19일 다수 매체는 호날두와 그의 구단이 연봉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호날두는 메시의 연봉보다 약 400억원을 적게 받고 있다. 이에 그가 메시 연봉만큼 받지 않으면 구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후문.

메시만큼 뛰어난 운동 실력을 지닌 호날두는 앞서 자신의 연봉에 불만을 가지고 시위도 벌인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한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다.

당시 매체는 "호날두는 지금의 연봉이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여긴다"며 "호날두가 연봉 인상을 위해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불참은 일종의 '시위'로 결론, 이후 또 다른 스페인 매체는 "(결국) 구단 회장이 호날두와 올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연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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