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피피, PSAC 6기 개강…강사 118명·교육생 226명 참여

120여명의 강사진과 23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전력계통 전문가 양성과정이 12주의 대장정에 올랐다.

와이피피(회장 백종만)는 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자사 교육장에서 전력계통 고급기술자 양성과정 PSAC 6기 교육 개강 기념식을 개최했다.

PSAC는 전력계통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하나의 교육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교육 과정이다.

전력계통 기술의 발전과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당하는 전력계통 분야 전문 기술인력이 부족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여건 취약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2년 개설 이후 지난 6년간 전력계통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외국 교육기관으로 직원을 파견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양질의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SAC는 특히 매년 강사진을 보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첫해인 2012년 89명이었던 강사진은 2014년 100명, 2016년 115명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망 관심분야에 대한 강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의 참여도 늘어나, 2012년 99명(주차별), 2014년 186명, 2016년 203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PSAC에서도 전력계통 기초와 전문 내용, 현장 실무, 최신 트렌드까지 총망라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전력계통 해석과 계통운영, 보호계전, 발전, HVDC와 유연송전, 변전자동화·배전, 전력시장 운영,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 등 전력계통 기술 전반을 대학원 과정 수준으로 배울 수 있으며, 전력 융합시장, 에너지 신산업, 12개 각 주제별 4차 산업혁명 기술, 최신기술 등을 반영해 개편한 과목이 만들어졌다.

강사진도 전년대비 늘어난 118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생도 226명으로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백종만 와이피피 회장은 “PSAC는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교육과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쾌적한 교육시설 등 수준높은 인프라와 교육방법으로 최고의 교육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PSAC가 전기산업 전반에 걸쳐 필요한 고급 전기기술자 양성에 기여해 우리나라를 선진 기술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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