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신설, AI 인재 육성 총력

LG CNS 사옥에서 KAIST AI 아카데미를 진행중인 모습
LG CNS 사옥에서 KAIST AI 아카데미를 진행중인 모습

LG CNS가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KAIST와 손을 잡고 임직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하 KAIST AI 아카데미)을 개발, AI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 KAIST AI 아카데미를 통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AI 빅데이터사업담당 직원 200여명과 사업부 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지속 진행된다. LG CNS는 아카데미를 통해 연말까지 500여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KAIST와 산학연계…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KAIST AI 아카데미’ 신설

LG CNS의 이번 ‘KAIST AI 아카데미’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이 여러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게 되면서 LG CNS 임직원의 AI 기술 및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기업의 신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의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분야 전문가인 이재길 교수, 박진규 교수 등 교수 7명은 KAIST AI 아카데미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AI 기술의 발전,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변화에 대한 토론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 이해, 비즈니스에 적용한 주요 기술 습득 ▲AI 적용한 산업별 비즈니스 사례 소개 및 딥러닝 실습 과정 등 AI를 접목할 수 있는 업무 영역과 AI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습까지 연계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택시 이동 목적지 추천, 제조 공정 품질 데이터 분석과 같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과 실습이 진행돼 향후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적용한 신사업 기회 발굴 및 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

LG CNS는 산업별로 축적된 비즈니스 경험에 AI 최신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기업 대상으로 신사업 기회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KAIST AI 아카데미도 임직원 AI 역량 강화의 강력한 기반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과정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부 임직원 교육에 더해 제조 경쟁력 강화, 디지털 마케팅 혁신 등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해 분야별 인재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욱 LG CNS AI빅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인공지능이 기업의 서비스 내 필수적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LG CNS가 수행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사례에 KAIST의 앞선 지식을 접목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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