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3명 대학생 선발…한전과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 기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9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전 본사에서 ‘제5기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국의 대학생 123명으로 구성된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올 11월까지 5개월 동안 전력서비스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한전의 서비스와 제도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소통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의 활동 다짐 메시지를 담은 다짐볼 전달, 위촉장 수여 등에 이어 앞으로의 일정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과 김지윤 생활공감상담소 소장이 진행한 ‘대한민국 청년과의 토크쇼’ 등의 시간도 이어졌다.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등 에너지업계의 큰 흐름과 탈원전 등 새정부의 전력믹스 변화 속에서 한전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떠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서포터즈 여러분이 바로 알리고, 국민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발족한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한전의 서비스 모니터링 및 개선 아이디어 발굴, 한전 바로 알리기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포터즈 가운데 우수 활동팀에는 포상금을, 우수 활동자에게는 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자 12명에게는 한전의 체험형 인턴 입사지원 시에 서류심사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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