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발전사업자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전력설비검사처는 발전사업 운영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지원하는 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5일 전했다.

컨설팅단은 전기와 기계, 용접, 토목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첫 컨설팅단 회의를 열고, 발전사업자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4월말을 기준으로 1만1235만kW중 914만kW로 8.1% 수준이다. 설비별 분포는 풍력(11.77%), 연료전지(2.58%), 태양에너지(16.17%), 수력(19.48%) 순이다.

김이원 기술이사는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 정책에 발맞춰 발전사업자 육성에 일익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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