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 확정, 분산형전원 정책 현황 공유
“국가 전력 수급안정 기여, 화석연료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브릿지 역할 충실” 다짐

자가열병합발전협의회(회장 현운식)는 지난 4월 25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자문기관을 비롯해 16개 회원사의 임원진, 실무진,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분산형 전원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 건의 ▲분산형 전원의 편익 분석과 지원제도 도출 위한 연구용역 추진 ▲수요개발 확대를 위한 정책기술 세미나 개최 ▲자가열병합발전 우수 운영 사례 분석 및 홍보 등을 확정했다.

자가열병합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현운식 삼천리 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침체된 국내 경제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요구된다. 이제는 자가열병합발전이 분산형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시점”이라며 “올해는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등 다른 분산형전원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래 한국에너지공단 산업에너지실 실장은 “유럽의 경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열병합발전 보급이 활성화 돼 있다”며 “에너지공단도 열병합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열병합발전협의회는 올해 자가열병합발전이 국가 전력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기존 화석연료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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