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 펼쳐...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초대 우승

전기신문사가 주최한 제1회 전기사랑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조별예선과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경기가 펼쳐졌다.

초대 우승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차지했으며,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한전 남서울지역본부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조별예선과 결선까지 6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올해 처음 열린 전기사랑 족구대회는 4월 8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제 14회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 앞서 전기에너지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첫 대회에는 한국남동발전에서 삼천포발전본부와 영흥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등 가장 많은 5개팀이 참가했으며, 한국서부발전에서도 태안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평택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 등 4개팀이 참가했다.

또 한국동서발전(당진화력본부, 일산화력본부)과 한국중부발전(보령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도 각각 2개팀이 참가했다.

이밖에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한전 남서울지역본부, 한수원 청평양수발전소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주 전기신문사 사장을 비롯해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 김춘근 여수발전본부장,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 김동원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장,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등 발전사 임원과 발전본부장, 노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형주 전기신문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함께 땀 흘리는 족구 경기를 통해 전기업계 기업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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