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회장 추대한 성숙하고 화합된 문화 자랑”

인성철 인천시회장(아이에스(주) 대표)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취임하게 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회 발전과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5번 연속으로 회장을 추대한 인천시회의 성숙하고 단합된 문화가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인천시회 성장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해온 인물이다. 지난 20년간 운영 및 윤리위원, 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인천시회 크고 작은 역사의 순간을 함께 해왔다.

특히 올해로 18회를 맞는 ‘인천전기인 체육대회’ 태동을 준비하고 지난 2009년 발족된 (사)인천전기인봉사단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인천전기인 체육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시회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인천시청, 한전, 전기안전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9개 기관과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인천 관내 전기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면서 첫 대회를 준비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낍니다.”

인 회장은 시회 자치조직으로 운영하는 사회봉사위원회와 인천전기봉사단을 중심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사업 내실화・효율화…신규 서비스 발굴

인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내실화와 효율화를 목표로 회원 중심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시회를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회원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회는 고문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를 위촉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해 주고 있으며, 인천시 관내 한림종합병원, 나은병원, 지안종합검진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회원들이 저렴하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 회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회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 회장은 특별히 인천시회는 윤리위원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전기공사업 등록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펼쳐 페이퍼 컴퍼니 양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기공사업계 올바른 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데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턴키 공사의 경우 일정 비중을 지역의무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해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중소 전문시공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적은 편입니다. 공정별로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실시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의회 등과 심도 있게 논의해 조례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인 회장은 임기동안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회원들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겠다며 늘 깨어있는 ‘청지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시회는…

1982년 설립된 인천광역시회는 인천, 강화 등을 관할구역으로 현재 581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인천시회는 매년 인천지역 전기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인천전기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발주처는 물론 관내 전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유관기관 간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으며 타 시·도회의 롤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인천시회는 특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전기설비를 무료로 점검해 개보수하고 있으며 쌀이나 생필품 등을 영세수용가에 전달하고 있다.

또 관내 공업계 고등학교 전기과 우수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후학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비 무료 훈련생 교육,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 등 협회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기공사업계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