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강사와 함께 손 세정제 19개 직접 제작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세계 최대 공구 기업인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대표 홍성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천연 손 세정제 19개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여성 임직원 1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본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비대면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진행됐다. 이 날 임직원들이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강사와 함께 직접 제작한 손 세정제는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아동들을 위한 방역 물품으로 전달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위생용품의 부족으로 겪을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알코올향의 손세정제를 아로마향으로 바꿨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역사회와 공존한다는 취지로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매년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대리점에 마스크 2만5000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한창 뛰어놀아야 할 시기에 방역을 신경 써야하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이러스 걱정 없는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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