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석부회장, 부회장도 함께 선출
회원수 증대·학술대회 강화에 집중, 올해 추계학술대회 논문은 총 107편으로 증가

지난 11월 2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년도 전력전자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세완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년도 전력전자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세완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1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세완 교수.
2021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세완 교수.

전력전자학회가 2021년도 회장에 최세완 서울과기대 교수<사진>를 선출했다.

학회는 당해연도 수석부회장이 차기연도의 회장직을 자동 승계한다는 정관 제13조에 따라 최세완 수석부회장을 회장직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세완 수석부회장은 “1996년 학회를 창립한 이후 창립 멤버로 함께해 감회가 새롭지만,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해 어깨가 무겁다”며 “현재 학회의 누적 회원 수는 늘고 있지만 학생회원 신규 가입자가 2010년 초반에 비해 20% 정도 감소해 학회 회원 수 증대를 목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전력전자학회 내년도 수석부회장에는 이택기 한경대 교수가, 부회장에는 김장목 부산대 교수가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전력전자학회가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지난주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0년 평의원회와 정기총회에서 결정됐다. 주요 심의사항으로는 ▲규칙 개정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1년도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감사 선출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최세완 수석부회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언급하며 “신인 연구원 영입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웨비나 개최를 통해 신진 연구원들에게 자신의 연구를 소개할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문위원회를 발전시켜 대학연구원이 흥미를 가지고 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이끌겠다”며 “학회의 핵심은 학술대회인 만큼 활발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력전자학회가 발표한 최근 2년간 논문현황에 따르면 최종논문 현황은 2018년 추계학술대회 94편, 2019년 추계학술대회 97편, 2020년 추계학술대회 107편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더불어 내년도 동계 세미나는 1~2월 중에, 학술대회는 7월과 12월로 예정됐다.

한편 전력전자학회 오랄세션과 전문위원회가 이날 줌을 통해 발표됐고, 전력전자학회의 학술발표 포스터 세션은 오는 4일까지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자료 열람 및 Q&A 댓글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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