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의 영예

한온시스템이 지난달 24일(미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GM의 제28회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

GM은 2019년 한해동안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세계 15개국 116개의 우수협력사를 뽑았다. 행사는 당초 3월 라이브 이벤트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기된 바 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신인 한라공조가 1997년, 2000년 두 차례 선정된 것까지 합하면 5번째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책임자인 실팬 아민 부사장은 “우리 협력사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상한 우수협력사 모두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몇달간 애써주신 모든 협력 파트너사 덕분에 안전하게 공장 운영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인공호흡기 및 개인보호장비(PPE) 공급도 늘려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온시스템 각자대표집행임원인 너달 쿠추카야 사장은 “이번 성과는 한온시스템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관계 구축의 노력과 혁신적인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협력사 선정은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부문의 임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에 의해 제품 구매,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서비스, 고객 관리, 사후서비스(AS), 물류 부문의 성과 기준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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