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기간 만료 고객 대상…142개국 50만대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보증 수리를 미처 받지 못한 142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기아 프로미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올해 2~4월 보증이 만료되는 기아차 고객이다. 보증수리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42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대상 차종은 50만대에 달한다.

이 중 기아 프로미스에 따른 보증수리 연장 국내 차량은 13만대 정도다. 대상 고객은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고객 등이며 일반 부품 및 파워트레인 등 보증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들은 1회에 한해 수리 받을 수 있다.

다만 2~4월 기간 내 기아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연장에서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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