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본사 로비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본사 로비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난은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시 가동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과 열원시설 유지보수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각 사업소별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업무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비상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한난 본사 및 19개 전 사업장은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상태를 의무적으로 체크하며, 대규모 현장 집합교육은 온라인 수강으로 대체하는 한편, 한난 홍보전시실 견학 프로그램 운영도 잠정적으로 중지했다.

아울러, 개학 시기를 맞아 대구지사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소재한 사업소 인근 학교에 차량용 고성능 열화상카메라를 지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상태를 체크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대응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자체 경제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분야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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