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명 모집에 418명 지원해 경쟁

대구메트로환경 신입사원 공채에 4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12일 대구메트로환경(사장 김태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019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51명 모집에 총 418명이 지원해 평균 8.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유형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신규채용은 39명 모집에 372명이 지원해 평균 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력 채용은 8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했다.

특히, 일반 경비직 공개경쟁 분야는 4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1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환경직은 34명 모집에 289명이 지원해 8.5대 1 수준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보훈대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별도로 모집한 보훈특별채용 분야에는 4명 모집에 9명이 지원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 상반기와 달리 체력검정에 ‘앉았다 일어서기` 종목이 추가돼 채용의 변별력이 강화됐다는 게 대구메트로환경 측의 설명이다. 또 면접심사위원도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공정성도 더욱 높였다.

대구메트로환경은 응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류심사 및 체력검정을 치르고,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한 대구메트로환경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심사를 통해 대구도시철도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메트로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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