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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트렌드 (7)최효진 전기안전공사 검사점검처장
“ESS 안전기준 수립, 시장 활성화 기여”
수요자 환경 맞춘 새로운 전기안전 점검체계 구축
윤대원 기자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2:32    게시 : 2019년 05월 03일(금) 08:55
“정부 에너지정책에 따른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검사점검 업무를 펼치고 있습니다.”
최효진 한국전기안전공사 검사점검처장은 “최근 태양광과 ESS 안전 확보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사점검처는 전기안전공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검사 및 점검 업무뿐 아니라 공사 총괄 사업 관장 등 주요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검사점검처는 올해 초 전기안전공사의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신재생검사팀을 신재생에너지부로 승격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기안전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업소의 검사기법과 처리방법 개선, 민원 해결, 검사기법 정립, 기준 제정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게 최 처장의 설명이다.
“올해 조직개편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부가 생겼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최근 화재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안전 확보에도 힘을 쓰고 있다. 최 처장에 따르면 최근 ESS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탓에 가동중단 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사점검처는 최근 ESS와 관련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대로 된 안전기준을 수립해 빠르게 ESS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것.
“작년에 ESS 설비검사를 1050건 했어요. 최근 몇 년간 실시한 1500건의 사용전검사 중 75%를 2018에 했다는 겁니다. 지난해부터 정부정책에 힘입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올해는 아직 사용전검사가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어요. ESS 화재로 인한 가동중단 등 탓에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거예요. 이와 관련 빠르게 안전기준을 만들고 관리한다면 ESS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는 또 전기안전공사의 점검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거시설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가가호호 방문해 진행되는 점검은 사회 환경을 뒤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낮시간에 비어있는 집도 많을 뿐 아니라, 전기안전점검에 대한 인식 부족 탓에 사람이 집에 있더라도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는 가구 역시 적다.
이 같은 환경에서 보다 수요자들 환경에 맞춘 점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최 처장은 강조했다.
“새로운 점검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수요자들의 만족도까지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객이 찾을 수 있는 점검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죠. 이 같은 업무들이 전기안전공사의 핵심가치인 국민의 안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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