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회(회장 신철) 산하 천안시 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필리핀 앙헬레스 빈민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천안시협의회 곽영도, 김영환, 박종수, 김기철 회원이 참석해 앙헬레스 빈민촌 주민 100여명에게 라면, 가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천안시 협의회 곽영도 회원은 “빈민촌을 실제로 방문해보니 정말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세상에 많이 있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됐다”며 “사랑을 나누고자 시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오히려 나 자신이 기쁨을 느끼고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