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펼친 NCS 기업활용컨설팅 등 다채로운 활동서 높은 성과 인정

전기공사협회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8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에 따르면 인자위는 고용노동부가 최근 실시한 ‘2018년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사업 성과 평가’에서 17개 ISC 기관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인자위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산업분야의 협‧단체, 기업, 근로자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다. 인자위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능력중심사회 구현 및 확산을 통한 산업계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전기공사협회 측의 설명이다.

인자위는 지난 2015년 출범 이래 해마다 꾸준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인자위는 2016년 A등급, 2017년 S등급으로 성과를 인정받는 모양새다.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해마다 전력산업계를 대상으로 펼친 폭넓은 사업이 긍정적인 결과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인자위는 지난해 전력산업계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NCS 기업활용컨설팅을 실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NCS 기업활용컨설팅사업의 수혜기업 수는 220곳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는 컨설팅 결과보고서와 함께 NCS 학습모듈을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컨설팅 사업 종료 후에도 기업에서 보고서 활용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협회는 이 같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 NCS를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괴리를 해소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스마트유지보수 운영개발, 외선공사 외 3개 세부분야에서 NCS 개발‧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한빛안전기술단 등 9개 기업의 11개 직무 분야에서 일학습병행제 훈련과정도 개발했다.

전기철도 분야의 산업별역량체계(SQF) 구축 및 활용사례 연구와 함께 직무별 표준보고서 및 훈련과정 개발‧배포 등 NCS 활용‧확산사업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협회는 올해도 인자위 활동을 통해 지난해 거둔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전기‧에너지‧자원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고평가를 인정받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인자위 관계자는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도에도 S등급을 받으며 인자위 활동의 성과물을 높게 평가받을 수 있었다”며 “지난해 펼친 사업들을 보다 발전시켜 업계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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