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일부 언론에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수를 올해 1만명(신설법인 3000명 제외)에서 내년 상반기 900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돌았다.

올 연말 부평과 창원공장 정규직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초나 중순부터 희망퇴직자를 접수 받아 이후 생산라인과 인력을 재배치, 근무형태까지 조정한 뒤 무급휴직 등을 통한 비정규직 구조조정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한국지엠 측은 “이는 사실 관계를 벗어난 오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확정된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희망퇴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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