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소속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강간 의혹을 사고 있다.
호날두가 최근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34)에게 강간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가의 주장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그녀를 겁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마요르가는 항문이 손상되는 등 신체적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 진단서와 각종 증명서를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녀는 트라우마를 견디지 못하고 37만 5000달러(한화 약 4억 원)에 호날두와 합의했다.
그녀는 최근 '미투(me too)' 운동이 고무되며 이에 힘입어 호날두를 재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호날두는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합의했을 뿐 혐의를 인정한 게 아니다. 언론이 나를 구경거리로 이용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