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1100개사 6000부스 규모로 참가
4차 산업혁명 대응 현장중심 생산제조기술 소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오는 4월 3일~7일 5일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문전시회인 ‘SIMTOS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협회는 최근 ‘SIMTOS 2018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전시회 개요와 운영 전략 등을 공개했다.

SIMTOS 사무국 문동호 선임본부장은 “1년여간 SIMTOS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세계 35개국에서 1100개사가 60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전망이다. 참관객은 국내외에서 약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 선임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회대비 참가업체 기준으로 1.88% 증가, 참가부스 기준으로는 –1.5% 감소했다”며 “SIMTOS 참가업체의 80% 이상이 재참가 업체다. 참여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SIMTOS를 찾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와 참가업체의 전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촉발로 인해 생산제조기술 및 제품이 고도화되면서, 가공장비를 비롯해 부품소재, 주변기기 등이 단위제품으로 공급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융·복합된 장비의 출현과 모듈화가 진행되면서 홍보 품목 개수 자체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IoT 등을 통한 공정관리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자사의 제품라인업 모두를 소개하던 과거 전시회와 달리 공장과 전시현장을 이원으로 연결해 생산현장의 장비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참가부스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SIMTOS 사무국은 5일간 펼쳐질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수익증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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