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취약세대 전기시설 봉사활동 전개

전기공사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력을 통한 이웃 사랑 나눔의 꽃을 피웠다.

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4개 시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시흥벽산아파트 6단지에서 전기시설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과 올해 상반기 중 실시한 CEO간담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하자는데 합의한 양 기관은 이번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창구를 열었다.

전기공사협회 서울 4개 시회 소속 회원 60여명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봉사단은 아파트 내 각 세대를 방문해 조명기구 점검 및 교체, 누전여부 확인과 절연보강 조치, 전기 사용 요령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전기 분야 재능기부에 나섰다.

특히 시흥벽산아파트 6단지는 총 1288세대 가운데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5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여서 더 의미깊다는 게 전기공사협회 측의 설명이다.

전기공사협회는 또 단지 내 노인정에 라면과 생필품 등 물품을 기증하는 등 이웃에 대한 정도 함께 전달했다. 이를 통해 전기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는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 전기인들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오늘 하루를 가장 아름다운 날로 만들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풍 서울주택도시공사 첨단기술사업처장도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기공사협회와 4개 시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서울주택도시공사도 전기공사업계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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