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제주 지역에서 이용가능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지금보다 전기차 보유대수를 2배 이상 늘린다. 전기차 확산 분위기와 발맞춰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자 차량을 더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쏘카는 4일 전기차 50대를 증차,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50대 추가 도입을 완료하고 서울 및 인천 시내 일대에 배차를 계획하는 등 전기차 운영 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쏘카는 서울, 인천, 제주 지역에서 총 122대의 전기차를 운영한다.

쏘카는 2017년 환경산업 친환경 인증마크를 재인증했고, 서울시의 대표 나눔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차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전기차 테슬라 세단형 모델S를 도입한 바 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대한민국 1등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기차 50대를 증차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확대에 앞장서 소비자의 사용 경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