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 덕에 발품 판 보람 느껴”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에는 전력 그룹사 입사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한상일 씨(25·사진)는 “전력 그룹사 통합 박람회가 드물어 일부러 발품을 팔았다”며 “북적한 분위기만 봐도 뭔가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전이나 한전KPS 입사가 목표라는 한 씨는 지난 1년간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직무교육을 듣는 등 입사 준비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인터넷상에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준비에 한계가 있어 박람회를 찾게 됐다.

한 씨는 “기업 인사 담당자 외에 실제로 입사한 선배들에게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게 최대 성과”라며 “특히 직무면접 준비 방법과 기업의 최근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 수집 외에도 다른 지원자들을 보며 다시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박람회 이후 더욱 철저히 준비해 꼭 입사의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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