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청장, 산업분야 정통 관료로서 업무 추진력 뛰어나
최 차관, 중소기업 정책 경험 풍부하고, 소통 확대할 적임자

성윤모 특허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특허청장에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부회장을 임명했다.

성윤모 신임 특허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성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중소기업청 경영판로 국장을 지냈고, 산업통상부에서 정책기획관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성 청장에 대해 “산업분야의 정통에 관료로서 뛰어난 업무 추친력과 원만한 대인관계, 소통능력으로 특허청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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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959년생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오리건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을 지냈고, 올해 2월부터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맡았다.

박 대변인은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한 관료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이 풍부하며 업계와의 소통능력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으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차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기획조정실장에는 정윤모 전 중소기업청 차장이 임명됐다.

1964년생인 정 실장은 장충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행시 31회로 동력자원부와 상공자원부를 거쳐 1998년부터 중기청에서 일했다.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 중소기업정책본부 정책총괄팀장, 중소기업정책국장, 창업벤처국장 등을 지냈고, 올해 1월부터 중기청 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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