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전력비 42조 82% 차지..적용단가는 kWh당 111.34원

한전이 올해 전기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사용한 적정비용인 총괄원가가 51조원 규모 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수입은 55조원이며, 적용단가는 kWh당 111.34원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지난 2014년 이후 2년만에 전기요금 원가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총괄원가는 전력공급에 소요되는 적정원가에 적정 투자보수를 가산한 금액이다.

이번에 공개된 적정원가를 보면 구입전력비가 42조로 전체 총괄원가의 82.9%를 자치했으며, 인건비는 1조 1400억원으로 2.3%를 차지했다.

총괄원가는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53조원대를 기록하다 지난해부터 51조원 대를 기록, 저유가로 인한 연료비 절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총괄원가 산정 기준인 유가와 환율은 배럴당 41달러, LNG(t당) 59만 7천원, 원/달러 환율 1천155원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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