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11월 29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9차 한중일 원자력 고위규제자회의(TRM)에 참석해 지역내 원자력 안전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관심사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지역에서 한중일간 긴밀한 원자력 협력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인접국간 실질적인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대표단은 안전정책 및 제도, 주요 안전이슈를 공유하고 3개 실무그룹(정보공유, 인력양성, 비상대응)의 활동 현황과 계획, 합동방재훈련의 결과와 계획 등 주요 의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TRM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한중일 원자력 규제기관간 협의체로 3국이 매년 순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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