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니즈 적용한 혁신제품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뉴 거버넌스 시스템’ 도입 해외수주 확대…‘뉴 노멀’대응 역량 집중

넥상스 인 코리아(대표 줄리앙 위버・사진)는 ‘구조적 저성장’ 환경에 대응해 전사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나간다.

특히 저유가로 인한 석유·가스, 선박·해양 등 넥상스의 ‘키 마켓’이 위축되는 부분이 그룹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 한국 내 모든 임직원들이 ‘뉴 노멀(New Normal)’을 정확히 이해하고 환경에 맞게 변화해 나가는데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줄리앙 위버 넥상스 인 코리아 대표는 “뉴 노멀 시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탓하지 않고, 기회로 삼아 긍정적으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넥상스는 고객 니즈를 파악해 빠르게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줄리앙 위버 현 대표 취임 이후 고객 지향 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만남과 의견 청취, 아이디어 제안과 피드백·개선 등 고객과 이익을 공유하고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시공·설치가 한결 용이해진 저독성 난연가교 폴리올레핀 절연전선(HFIX) ‘알씨큐어 쏙(ALSECURE SSOC)’처럼 고객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캐치하고,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넥상스는 이와 함께 월 단위로 진행하던 영업·회계·생산 관련 워크 플로우를 주 단위로 바꾸고 의사결정과 고객 피드백을 보다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뉴 거버넌스(New Govenance)’ 시스템도 도입했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톱(Top)’ 전선기업의 선진 경영시스템을 한국 법인에 적용, 한국 직원들이 ‘넥상스 월드’라는 글로벌 팀과 연결돼 ‘워크 글로벌리(Work Globally)’, 세계적인 관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넥상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선진경영시스템은 동종업계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넥상스의 글로벌 생산에서 이어지는 선진 물류 시스템, 동 가격 변화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헤징 기법 등은 국내 여러 전선업체들도 도입·운영하고 있는 경영 기법이다.

넥상스는 이 같은 노력과 더불어 한국 시장의 변화에 맞춰 글로벌 넥상스 내에서의 역할도 바꿔나갈 예정이다.

한국은 성장 시장에서 성숙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조선·해양, 석유·가스 산업의 톱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넥상스는 해당 시장에서 성장보다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어디서든 생산해 운송할 수 있는’ 40여개국 로컬 생산과 글로벌 판매 ‘월드와이드 프레즌스(World-wide Presence)’ 전략을 통해 해외 수주를 확대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외 건설·해양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이들이 넥상스 그룹이나 해외기업들의 선진 기술, 제품, 솔루션을 한국에 들여올 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롭게 개방된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의 석유·가스 시장을 공략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서비스를 바탕으로 조선·해양 시장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넓혀가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몇몇 국가에서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용 전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사업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줄리앙 위버 대표는 “고객 중심 마인드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해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동반성장함으로써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이룩하는 것이 넥상스 인 코리아의 최대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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