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자유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할 예정

세종문화회관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나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은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관람지원을 비롯한 문화예술 교육, 연구개발, 자원공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현장감 있는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활동진흥원과의 협약 이후 첫 활동으로 ‘청소년뮤지컬드림트리’ 동아리 학생들을 초청해 리허설 공연관람 및 예술인과의 만남, 세종대극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향후 세종문화회관과 청소년활동진흥원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할 방침이다. ‘청소년뮤지컬드림트리’는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 프로그램의 2015년 우수운영기관인 화성시여성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다.

세종문화회관은 수요조사 등을 거쳐 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현장감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헤 인생의 풍요로움을 선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