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GS EPS 사장에 정찬수 사장…GS E&R은 김석환 사장 새롭게 선임
신사업 전문인력 승진으로 미래 성장 추진 동력 마련…ESG 경영도 강화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2022년을 이끌어 갈 GS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내정됐다. GS EPS 신임 사장에 정찬수 GS E&R 사장이, 공석이 된 GS E&R 사장 자리에는 김석환 GS 재무팀장(CFO)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GS칼텍스 S&T본부장 이영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GS글로벌 대표로 선임됐다.

1일 GS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임원인사를 내정 및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 선임 3명 및 전배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 전배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 총 43명 규모로 실시된다.

이번 GS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특징은 ▲신사업 전문 인력의 대거 승진으로 GS의 미래성장 추진 가속화 ▲ESG 추진 인력을 고위 임원으로 기용해 ESG경영 강화 ▲외부 인재 영입으로 사업 다변화 추진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GS그룹 전반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추진할 인력을 대거 승진시켰다는 게 GS 측의 설명이다.

전체 임원 승진 및 신규 선임자(외부영입 포함) 총 43명 중 20%가 넘는 9명이 GS의 각 사업영역에서 신사업 전략과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이를 통해 GS그룹이 올 한 해 전 계열사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GS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유임시키는 한편 GS글로벌, GS E&R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면면을 살폈을때 이번에 선임된 대표이사는 정찬수 GS EPS 사장(전배), 김석환 GS E&R 사장(신규 선임), 이영환 GS글로벌 사장(신규 선임 및 사장 승진),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전무(신규 선임 및 외부 영입) 등 4명이다.

정찬수 사장은 GS E&R 대표에서 GS EPS 대표이사로 자리를 이동하며, GS 재무팀장(CFO)을 역임한 김석환 사장은 GS E&R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1987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한 정 신임대표는 재무 및 경영기획, 정유영업 등의 부서를 거치며 GS칼텍스의 중장기 전략수립에서부터 현장 영업까지 업무경험을 축적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9년에 GS E&R 사장으로 선임돼 발전사업 분야의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 민자발전사인 GS EPS 대표이사로 자리를 이동해 스마트발전소 구축과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 사장은 GS의 CFO이자 GS그룹 친환경협의체의 ESG분과장을 맡아 그룹사 전반의 ESG 경영체계 확산을 주도해왔다. 김 사장의 선임으로 인해 석탄발전사업 영역의 GS E&R이 향후 암모니아 혼소발전, 풍력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강화 등 사업적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 S&T본부장 이영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한 여인창 전무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GS칼텍스의 최고안전책임자(CS(H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인 이두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GS 미래사업팀장을 맡고있는 허서홍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이승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S&T본부장을 맡게 되며,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와 GS EPS 발전사업본부장 이강범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아울러 GS건설 Global Engineering본부장 조성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랜트부문대표를 맡게 되며, 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6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 최누리 상무, GS파워 김응환 상무, GS칼텍스 김영주 상무, 오영철 상무, GS리테일 정재형 상무, 주운석 상무, GS건설 권혁태 상무, 송정훈 상무 등 8명은 전무로 승진한다.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 이태형 전무는 GS의 CFO 겸 PM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인사) GS

◇GS ▲CVC팀장 부사장 허준녕 ▲미래사업팀장 부사장 허서홍 ▲업무지원팀장 전무 최누리 ▲재무팀장(CFO) 겸 PM팀장 전무 이태형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전태현 ▲청도리동화공 재무부문장 상무 김갑연 ◇GS칼텍스 ▲CSO·각자대표 사장 이두희 ▲서플라이&트레이딩 부사장 이승훈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김정수 ▲기술연구소장 권영운 ▲생산공장장 전무 김영주 ▲생산지원공장장 전무 오영철 ▲일반유SCM부문장 상무 김철민 ▲방향족생산부문장 상무 김도균 ▲기획·기술부문장 겸 엔지니어그룹장 상무 김인권 ▲베이스오일 사업부문장 상무 국윤석 ▲대리점·LPG부문장 상무 변종경 ▲자금부문장 상무 백형선 ◇GS파워 ▲발전사업부문장 전무 김응환 ◇GS리테일 ▲플랫폼BU 편의점사업부장전무 정재형 ▲홈쇼핑BU 전무 주운석 ▲플랫폼BU 전략부문장 상무 김종서 ▲경영지원1부문장 상무 이창훈 ▲기획MD부문장 상무 이기철 ▲신사업부문장 상무 이성화 ▲홈쇼핑BU 데이터홈쇼핑사업부문장상무 강남일 ▲홍쇼핑BU 상무 장규훈 ▲디지털커머스 전략부문장 상무 이한나 ◇파르나스호텔 ▲전무 여인창 ◇GS EPS ▲대표이사 정찬수 ▲발전사업본부장 부사장 이강범 ▲연료수급부문장 상무 하동원 ▲전력정책부문장 상무 황태규 ◇GS글로벌 ▲대표이사 이영환 ▲철강1사업부장 상무 김정훈 ◇GS E&R ▲대표이사 김석환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부사장 조성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본부장 전무 권혁태 ▲환경사업본부장 전무 송정훈 ▲건축공사2담당 상무 김완수 ▲자이가이스트 대표 상무 남경호 ◇자이S&D ▲부사장 엄관석 ▲경영지원본부장(CFO) 상무 채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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