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 금호석유화학㈜, ‘투자양해각서’체결
연간 71만 톤 → 94만 6,000톤 … 23만 6,000톤 증설
전세계 생산능력 1위 위상 확고히 다져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는  5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생산시설 증설 및 관내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엔비 라텍스((NB-LATEX)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는 5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생산시설 증설 및 관내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엔비 라텍스((NB-LATEX)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엔비 라텍스(NB-LATEX) 분야 전세계 생산능력 1위 기업인 금호석유화학㈜이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울산에 투자를 확대한다.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엔비 라텍스((NB-LATEX)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유화학)은 울산시 관내에 엔비 라텍스(NB-LATEX) 생산시설 증설에 적극 투자하여 관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울산시는 금호석유화학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백종훈 대표이사는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최대의 엔비 라텍스(NB LATEX) 공급자이다. 시장 규모의 성장에 따라 급증하는 고객수요에 대응하고, 판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에 투자를 확대하게 되었다. 울산시와 협력을 통해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시장 선두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세계적 기업 금호석유화학의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 관내 일자리 추가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23년까지 2,560억원을 투자하여 울산시 남구 처용로 일원 석유화학공단 내에 연간 23만 6000톤(71만톤 → 94만 6000톤) 규모의 엔비 라텍스(NB-LATEX)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며,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번 투자로 77명이 신규 채용되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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