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선도하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 기대

KTC ESG 경영 3대 분야 18대 추진전략.
KTC ESG 경영 3대 분야 18대 추진전략.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 이하 KTC)이 지난 1일 군포 본원에서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ESG 경영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전사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추진전략 주요 내용은 그린·디지털 시험·인증 생태계를 조성하는 환경경영(E), 사람중심의 상생경영(S), 경영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윤리경영(G) 3개 분야 18대 전략이다.

KTC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전담조직인 ‘ESG 경영추진단’을 신설해 약 3개월간 중·장기적 계획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KTC는 시험·인증 분야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수출에 기여하는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직원 대표 2명이 임·직원의 다짐을 담은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바인오케스트라와 KTC밴드 협연 및 기부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제대식 원장은 “시대적 과제인 ESG 경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KTC의 선제적 대응이 시험·인증 분야의 ESG 경영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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