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인증 받아

지난 9월 30일 KTL 서울분원(구로구 소재)에서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수여식 후 김장섭 KSR 인증원 회장과 김세종 KTL 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KTL 서울분원(구로구 소재)에서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수여식 후 김장섭 KSR 인증원 회장과 김세종 KTL 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이 국내 종합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KTL은 당사 서울분원에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지난 9월 30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최고경영자가 정한 안전보건방침에 대해 P-D-C-A(계획-실행-점검-조치) 절차에 따라 자율안전보건활동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그동안 KTL은 직장 내 안전한 사업장 구현과 무재해 안전경영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마련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신설·강화하고, 매주 HSE(안전·보건·환경) 개선대책위원회를 개최해 3정(정품, 정량, 정위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내재화와 전사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보건 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해왔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의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제정하고 직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제거해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KTL 본원 및 분원 등 17개소에 대한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공인받게 됐다.

KTL은 이를 통해 안전경영 로드맵의 초석을 다지고, 국민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경영 실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종 KTL 원장은“이번 인증은 KTL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기관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친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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