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과 친환경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노사 맞손

SR은 29일 수서 본사에서 ‘노·사 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상수 SR노동조합위원장(왼쪽 세번째)이 ESG경영 추진과 실천의지를 담아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SR은 29일 수서 본사에서 ‘노·사 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상수 SR노동조합위원장(왼쪽 세번째)이 ESG경영 추진과 실천의지를 담아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29일(수) 노·사가 함께 ESG경영 확대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 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태명 SR 대표이사, 김상수 SR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R 노·사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ESG경영 추진과 실천의지를 담아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SR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수송량 증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E) △SR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체계 구축(S) △부패방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반부패·윤리경영 실현(G)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과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SR은 SRT 신조차량 도입, 공급좌석 확대, 차량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친환경 운송수단인 SRT 운송수요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도전적 수송목표를 달성해 누적 503만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등 친환경 탄소중립을 선도할 계획이다.

항공, 버스 등 내연기관 탄소배출량은 100명 수송 시 1km당 10.5kg인반면, 고속열차 탄소배출량 1.7kg에 불과해 항공·버스 등 수요를 SRT로 전환 시 100인키로 당 8.8kg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해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ESG경영 확산과 실천에 앞장서겠다.”라며, “노·사가 공동으로 지속가능경영과 친환경 철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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