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으로 ESG경영 실행력 제고

한전KDN 제1차 사회적가치협의회에 참석한 외부위원 및 관련 직원들이 협의회 운영에 높은 열의를 표현하고 있다.
한전KDN 제1차 사회적가치협의회에 참석한 외부위원 및 관련 직원들이 협의회 운영에 높은 열의를 표현하고 있다.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2일 나주 본사에서 2021년도 제1차 사회적 가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의 사회적가치협의회는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가치 전반에 대한 진행사항 검토 △담당분야별 의견 제시 △사회이슈 및 현황공유를 통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의 전반을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한전KDN 책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환경분야 위원으로 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 최지현 정책실장, 근로자 경영참여 등 노동분야에 노무법인 정평의 박윤수 노무사와 장애인정책 모니터링센터 김용구 소장이 인권분야 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조직거버넌스, 중소기업, 지역사회 등 9개 분야에 고객사와 사회단체를 포함한 외부위원을 선임하여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협의회에서는 한전KDN이 지난 6월 ESG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깨끗한 에너지(E), 따뜻한 ICT기술(S), 신뢰받는(G) 한전KDN’의 새로운 ESG 비전을 중심으로 수립된 10대 추구가치와 3대 중장기 목표 및 전략방향, 11개 주요 전략 과제를 공유와 각 과제별 실천을 위한 참여 위원들의 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진행 될 사회적 가치 측정, 브랜드 구축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참여한 환경 분야 최지현 정책실장(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은 “한전KDN이 업의 특성인 ICT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지역사회 분야의 강상구 전문위원(사회적협동조합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은 “한전KDN이 이번 ESG전략을 내부에서 실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협력사까지 ESG경영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ESG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전사차원의 ESG경영을 강화하고 회의체, 소통채널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전KDN 장항 기획처장은 “사회적가치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ESG경영 실천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한전KDN이 가진 에너지ICT 관련 기술과 경험을 통해 국민체감형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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