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분야 품질혁신 및 공급 안정성확보 위한 시험평가 기반구축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산기대)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최대 5년간 총 143억원(국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PCB분야 기업지원 인프라를 연계·집적·강화한 ‘R&D 全주기 시험·평가기반’을 구축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품질혁신, 공급 안정성 확보 실현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산기대가 주관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첨단 PCB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역량강화를 위해 설계-소재분석-시제품제작-실장-기판 및 보드레벨 신뢰성을 연계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분석 지원, 장비 활용에서 벗어나 양산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여 조기 납품까지 가능하도록 시작품 제작, 양산품 평가, 필드 불량 대응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총괄 책임을 맡은 이희철 산기대 고부가PCB공동연구센터장은 “이번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 5년간 시흥·안산·인천지역 400여개 PCB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고용유지(2만~3만명)와 전자산업 성장에 따른 점진적 고용 확대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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