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내일채움공제’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가철도공단 윤여철 기획본부장(왼쪽 3번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영환 일자리본부장(왼쪽 4번째)이 21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가철도공단 윤여철 기획본부장(왼쪽 3번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영환 일자리본부장(왼쪽 4번째)이 21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철도공단이 중소기업의 청년 인력 육성을 돕는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이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청년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 정부가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만기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장기 재직시 목돈을 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업을 주관한다.

공단은 철도 중소·중견협력사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 핵심 인재 12명을 선정해 향후 5년간 기업이 부담하는 공제금 매월 20만원 가운데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그간 ▲차세대 체불방지 시스템 구축 ▲하도급 점검 전담부서 신설 및 계약기준 개선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및 판로지원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펀드 확대 조성(300억원) 등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도 중소협력사의 안정적인 기업운영과 내부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